경주는 지역 전체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고 할 정도로 발길이 닿는 거리마다 다양한 문화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과 대릉원지구 등을 포함하여 셀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지가 경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중 생각보다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월정교는 야경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경관으로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굽이지는 형산강 사이로 이어지는 웅장한 월정교의 밤 야경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워 보는 이의 넋을 잃게 만들기도 합니다.
목차
1. 역사 속의 경주
2. 형산강 8경
3. 월정교의 모습
4. 경주 가볼 만한 곳
1. 역사 속의 경주
지붕 없는 박물관의 경주는 다양한 문화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경주시는 57년 신라의 건국부터 935년 신라의 멸망까지 992년 동안 신라의 수도였으며 고려 태조 때에 현재의 지명인 '경주'로 바뀌었습니다. 경주의 역사가 곧 신라의 역사로 볼 수 있습니다. 삼국통일 이후에도 꾸준히 불교를 진흥시켜 온 만큼 경주에는 불교유적이 특히나 많이 있습니다. 신라시대의 수도로였던 경주는 그 시대 찬란했던 불교문화가 잘 보존하여 시내전체가 유적지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 형산강 8경
형산강 팔경에는 1. 영일대 2. 포항운하 3. 부조정 4. 양동마을 5. 보문 물너울교 6. 금장대 7. 월정교 8. 삼릉솔숲이 있습니다. 월정교는 형산강 8경 7번째입니다. 형산강 8경은 경주에서 포항까지 흐르는 형산강 사이의 아름다운 경관지 8곳을 이르는 말로 경주에 4곳 포항에 4곳 위치해 있습니다.
3. 월정교의 모습
월정교는 10여 년의 걸친 복원 사업으로 2018년에 공개되었습니다. 신라시대의 왕궁인 월성과 서라벌을 잇는 관문이었다고 합니다. 현재에는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투어 명소입니다.
월정교는 보시는 바와 같이 형산강을 사이로 하여 이어져 있습니다. 건물전체가 불빛을 밝히는 탓에 가는 이 모두가 걸음을 멈추고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낮의 경주도 매력적이지만 밤 야경 속의 반짝이는 경주와는 사랑에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월정교는 밤 10시까지 교량 내부를 공개하므로 해가 지는 저녁시간에 방문하여 형산강 사이의 월정교 목조교량을 한번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경주 가볼 만한 곳
경주는 모든 유적지와 경관지가 시내를 중심으로 하여 멀지 않은 거리에 붙어 있어 여행 계획이 쉽고 관광하기도 용이합니다. 근처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밀집되어 전통한옥 스타일의 황리단길도 있습니다. 다양한 유적지와 관광지를 포함하여 젊은이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경주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경주의 역사유적지 불국사와 첨성대 등을 보며 역사탐방도 좋겠지만 대릉원은 걷기 좋은 산책로와 가을 단풍명소로도 입소문이 나있습니다. 경주 시내에 위치해 있는 다양한 박물관과 역사관은 가족단위의 자녀들과 함께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아기자기한 한옥 건물이 즐비한 황리단길 내에서는 맛집 투어를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경주의 밤은 낮보다 깁니다. 경주 시내의 전체가 알록달록 불빛이 켜지는데 걷는 곳이 바로 야경투어장소가 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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