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코코드브라이덜 본식드레스 셀렉 대여후기 (코코드브라이덜 투어후기)

rimi로그 2025. 3. 31. 13:21
반응형

결혼준비의 막바지. 오늘은 코코드브라이덜 투어 셀렉 후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코드브라이덜 , 루나스포사, 드벨르마리에 에서 선택할 수 있었고, 코코드와 드벨르 중 오랜시간 고민했어요. 두 곳 모두 투어를 할 수 있지만 피팅 드레스 개수가 적어져서 한곳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답니다. 저는 비즈파보다는 실크파인데 코코드는 비즈드레스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곳. 근데 왜 이 곳을 선택했느냐? 코코드브라이덜이 비즈로도 유명하지만 실크드레스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었고, 비즈와 실크를 다양하게 입을 수 있을거 같아서 였어요! 공주놀이의 끝판왕 코코드브라이덜 셀렉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피팅 코코드
코코드브라이덜 피팅

먼저 제가 고민 고민끝에 선택한 신상 드레스 먼저 보시고 갈게요! 이 드레스는 오프숄더 느낌으로도 입을 수 있고 탑처럼도 가능한 드레스에요. 입어본 5벌 드레스 모두 꼼꼼하게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코코드브라이덜
코코드브라이덜

들어서자마자 이쁜 드레스가 한가득. 눈이 번쩍 띄게 하는 드레스가 촤르르 걸려있어요. 코코드브라이덜은 W웨딩시티 내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코코드브라이덜
코코드브라이덜

입구쪽에 걸려진 이 드레스들은 추가금이 엄청난 드레스들 이겠죠? 심플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드레스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코코드내부
코코드

100% 예약제였고 피팅하는 개별 룸에 안내를 받아 간단히 취향을 묻는 작성지를 적었습니다. 신체사이즈도 함께 작성하였어요!

코코드
코코드

여기서 제가 짜자잔 나오나 봅니다. 이게 뭐라고 엄청 긴장하고 왔는데 이 커텐을 보니 더 긴장백배. 공주놀이한다 생각하고 긴장을 멈추려해도 왜케 긴장이되던지..; 저는 코코드브라이덜 단톡투어이므로 5벌 무료 피팅이 가능했어요. 작성한 일지를 바탕으로 직원분들께서 다양한 드레스를 들고와주십니다. 그 중에서 제가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를 선택했고 계속 상의하면서 피팅했어요. 드레스가 마음에 들지 않을 시에는 다른 드레스를 볼 수 있도록 들고와주셨습니다.

피팅1피팅1피팅1
피팅1 드레스

제가 코코드 인스타에서 유심히 봤던 드레스에요. 제가 입으면 어떨지 꼭 피팅해보고 싶었던 드레스. 피팅 시 본식 날짜에 다른분이 드레스 예약을 했다면 입어볼 수 없어요. 제가 입어보고 싶었던 드레스 중 하나는 입어볼 수 없었음 ㅠㅠ 첫번째로 입어본 드레스 어떤가요? 반응도 좋았고 이쁘다 생각했던 드레스인데 비교할 드레스가 없으니 그냥 무조건 이쁘게만 느껴졌어요ㅎㅎ 깨끗한 실크 느낌이 가득한 드레스! 튤립 모양이 가슴 주변을 잡아주니 마른 몸이 좀 더 풍성해보이고 볼륨감있어 보이는 장점이 있었어요. 제가 체구가 작은 편이라 어깨 부근이 많이 가린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피팅2피팅2피팅2피팅2
피팅2 드레스

첫번째 드레스 피팅해보고 실크가 맞다고 판단, 실크를 몇가지 더 입어보기로 했습니다. 실크를 두 세개 더 입어본 후 비즈를 입어볼지 실크로 쭉 입어볼지 고민하기로 했어요. 직원분들도 실크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실크로 가는게 맞는거 같다고 계속 그러시더라고요ㅎㅎ 직원분들 안목 좋습니다! 열정적으로 참견해주심! 피팅1 드레스와 느낌은 비슷하지만 재질인 단단하고 느낌은 전혀 다른 드레스! 재질때문인지 라인과 주름이 좀 더 탄탄하고 깔끔하게 잡혀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노란부케랑 정말 잘 어울렸던 드레스입니다. 1번과 2번 중 더 이뻤던 드레스는 당연 1번. 이렇게 하나씩 지워가면서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선택했어요.

피팅3피팅3피팅3피팅3
피팅3 드레스

문제의 3번 드레스. 피티하자마자 눈이 환해지는 것이 이쁘다! 생각이 바로 들었던 드레스에요. 사진에는 잘 안담김.. 실물 미쳤습니다 이거. 처음 커텐을 열때에는 오프숄더 형식으로 입고 있었고 느낌을 보고 오프숄더를 제거 해주셨습니다. 현장반응 폭발이었던 드레스. 내 눈이 정확하구나 이런 생각했습니다. 신상 드레스라고. 신상 못참지. 우예참너~~ 실크파이지만 이 드레스는 실크도 아닌 비즈도 아닌 딱 중간느낌. 코코드 내부는 밝지만 저는 어두운 홀이라 드레스가 더 이뻐 보일꺼라 했어요. 적당히 반짝 거리고 은은하게 올라오는 화려함. 내추럴 하면서도 앞에 입은 드레스보다는 색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프숄더, 탑 두가지 모두 연출 가능해서 신부대기실에서는 오프숄더, 입장때에는 탑으로 가능하다 하셨습니다. 반대로는 안됨. 직원분들과 플래너님은 3번! 3번! 계속 외치심. 결정장애에겐 적극적인 참여가 힘이 됩니다 ㅎㅎ

피팅4피팅4피팅4
피팅4 드레스

또 저를 혼란에 빠뜨렸던 이 드레스. 체구가 작은 저를 위해 플래너님께서 가슴쪽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드레스를 입어보는게 어떻냐고. 그래서 입어본 드레스인데. 뭐야. 너무 이쁜거에요? 내추럴하면서도 깔끔하고 앞에 입은 실크드레스처럼 튤립처럼 펼처져 있지 않아 팔라인과 쇄골라인, 어깨라인이 너무 이뻐 보였던 드레스랍니다. 3번과 4번 다 이쁘고 전혀 느낌이 다른 드레스라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몰라요. 진짜 앉아서 고민하고, 나가기전에도 고민하고, 나가서도 고민하고, 결제하고 집에와서도 이게맞나 여러번 확인했을 정도로 둘다 이뻤음. 뭘 결정해도 아쉬울수 밖에 없다는 예비남편 말에 3번으로 결정 탕탕. 왜 드레스는 하나밖에 못입는거야! 이렇게 한탄하며... 너무 이뿌죠? 추가금이 가장 높았던 드레스였습니다.

피팅5피팅5피팅5
피팅5 드레스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앞쪽에 있다보니 이 드레스는 바로 탈락. 오프숄더, 탑 모두 연출 가능한 드레스에요. 저에겐 좀 난해했던 드레스. 가슴선도 깔끔하게 잡히지 않은거 같고 그저 그랬던 거 같습니다. 비즈맛집 코코드브라이덜에서 실크드레스만 실컷 입어보고 계약하고 온 후기. 코코드 실크도 정말 이쁜거 많아요!!! 제가 입은 드레스는 추가금이 다 있는 드레스였고 3번 드레스는 130, 4번 드레스는 140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본식의 꽃 드레스 셀렉 후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