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맛집투어 메뉴 스시! 스시는 그리 즐겨하지 않지만 스시왕 남자친구때문에 후쿠오카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스시집은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 하타카점 입니다! 숙소가 하카타 근처라 후쿠오카 여행 첫 식사장소가 되겠습니다. 하카타 도착시간이 마침 오픈시간대라 바로 달려가봤어요. 후쿠오카 스시맛집으로 한국에서 폭풍 서칭한 곳 중 하나! 후기가 너무 좋았던 곳이라 너무 기대중 입니다.
거의 다와서 내부에서 좀 헤맸던 지라 20분 정도 늦게 도착. 대기가 어마어마했어요. 위 사진은 40분정도 대기 후 찍은 사진입니다. 대기 줄이 꺾여서 다른 가게까지 침범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95%가 한국여행객분들!
지쳐가는 상태로 웨이팅을 하고 있으니 현지인분들이 신기하게 쳐다보심. 이 시선에 확실히 현지인 맛집은 아니다 판단. 한국분들이 좋아하는 맛집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메뉴를 시키면 음식은 금방 준비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스시사카바에서 유명한 대표 메뉴!
주문한 메뉴 : 참치뱃살김말이, 새우육회, 장어초밥, 연어초밥, 참치초밥, 새우초밥
스시사카바에서 아주 유명한 메뉴. 참치뱃살김말이. 우선 모든 메뉴가 비쥬얼은 먹음직스럽게 좋습니다. 그런데 맛은? 그저그랬다.. 이정도 퀄리티와 맛은 한국에서도 많다 생각이 들어서 특별하지 않았어요. 사리도 아쉽고 식감도 별로. 그냥 김과 밥, 참치를 먹는 맛이었습니다. 스시왕 남자친구도 실망한 표정 가득. 맛없지는 않은데 후기만큼 대단하지는 않았다!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이 곳에 식사를 하시는 한국분들의 표정이 우리와 같았다는^^ 맥주가 젤 맛있어요~
비쥬얼 끝판왕 새우육회. 새우와 육회 모두 환장하는 제가 가장 기대했던 메뉴 입니다. 계란을 탁 쪼개서 한입 먹었을 때의 첫 맛은! 삼삼하고 부드러운 육회를 먹는 느낌? 간이 크게 있다거나 이런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부드러운 새우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새우는 싱싱한거 같았지만 와아~! 미친 맛이다 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와사비나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니 좀 더 괜찮았던! 부드러운 새우의 본연의 맛은 잘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초밥들도 쏘쏘! 저는 장어를 먹지 못해서 남자친구가 가장 맛있었다던 장어초밥! 제가 갔을때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스시사카바는 전체적으로 사리의 양이 많고 사리와 생선의 조화가 조금 아쉬웠던. 뭔가 맛있는 스시집 가면 느껴지는 감칠맛이 느껴지지는 않았던 집이었습니다. 후쿠오카는 처음이라 안전빵으로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는 맛집을 추려 방문했는데 다음 여행때에는 꼭 현지인 맛집을 방문해보리라 다짐해봅니다. 스시사카바에서 1시간 넘게 웨이팅 하고 방문했었는데 그정도의 맛은 아니다~ 소신발언해봅니다! 잘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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