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웨딩밴드추천 피아제 포제션링 화이트골드 다이아몬드링 후기

요즘은 내년 있을 결혼 준비로 한창 바쁜 거 같습니다. 시간날때마다 웨딩밴드를 구경하러 다니는데요. 최근에는 피아제 웨딩밴드를 착용해보기 위해 백화점에 방문했습니다. 까르띠에로 맞출까 하다가 피아제 웨딩링 착용해보고 결정하자 싶어 방문했는데 너무 이뻐서 고민에 빠졌어요. 그정도로 매력적이었던 피아제 웨딩밴드. 전체적으로 까르띠에보다는 좀 더 금액이 높은 편이었어요. 로즈골드보다 화이트골드가 더 이뻐서 실버 위주로 착용해 보았답니다.

피아제 다이아몬드링 웨딩밴드1

처음 착용해본 화이트골드 포제션링은 까르띠에 러브링과 느낌이 비슷했어요. 피아제의 특이한점이 있다면 가운데 링이 돌돌 돌아가게 만들어졌다는 것. 호불호가 분명 갈릴 디자인이긴 하지만 저는 피아제만의 유니크함이 돋보여서 극호였답니다. 중간 중간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어 웨딩밴드로 어울리면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까르띠에에서 본 러브링보다 약 200만원 정도 금액이 높았는데 아마 다이아몬드 갯수의 유무 때문인거 같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인데 금액차이는 있는 편이라 까르띠에보다 피아제를 선택할 만큼 특별한 웨딩밴드인지는 좀 더 고려해볼 필요는 있어 보였습니다.

피아제 다이아몬드링 웨딩밴드2

두번째 링은 밴드에 문양이 돋보였던 링이에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웨딩밴드는 나이가 들어서도 낄 것을 고려해야한다고 해요. 그것을 생각하면 이 웨딩밴드도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로로 그어놓은 독특한 문양이었는데 그려놓은 것 같기도 하고 파서 문양을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한 느낌이었어요. 피아제 웨딩밴드는 특히나 남자 반지가 정말 이쁩니다. 이 반지도 남자친구가 꼈을때 고급스러움이 있었어요. 여자 반지도 이쁘지만 남자친구가 딱 마음에 들었던 반지는 피아제가 유일했답니다.

피아제 다이아몬드링 웨딩밴드3

세번째링은 남자친구 픽 반지. 이 웨딩밴드도 중앙 밴드부분이 돌돌 돌아갑니다. 깔끔 그 차제이지만 중앙 다이아몬드가 심플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줬어요. 저도 첫번째 반지와 이 반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피아제 로고가 박힌 밴드를 꼈는데 로고가 새겨지면 금액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단연 피아제 로고가 박힌 웨딩밴드가 훨씬 이쁘지만 로고를 새기면 금액이 추가된다고하니 무슨 글씨 하나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30만원 정도 추가 된다 했던거 같습니다. 뭐 하나 추가 하면 금액은 수직 상승. 백화점 반지를 통틀어서 남자친구가 꼈을때 이 반지가 정말 이쁘게 느껴졌어요. 까다로운 남자친구도 반하게 만든 피아제입니다. 시간날때마다 백화점을 방문하면서 눈여겨 본 대부분의 웨딩밴드는 비교해본 거 같아요. 이제 가장 어려운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피아제와 까르띠에 고민중인데 금액과 디자인을 두고본 결과 까르띠에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