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여행에서 스노클링 할 장소를 찾으시는분들은 집중! 나팔링 안가면 보홀 갔다 할 수 없죠! 수중환경이 너무 좋았던 나팔링. 참고로 저희는 셀프로 세번이나 다녀왔어요. 투어로 갔다오신분도 많으시지만 나팔링을 셀프로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투어처럼 정해진 시간을 채울 필요 없이 내 컨디션과 내 일정대로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셀프로 가는 방법부터 수중환경부터 낱낱이 알려드릴게요.
1. 나팔링 셀프로 이동 방법
2. 나팔링 입장료
3. 정어리떼와 나팔링
4. 히낙다난동굴
1. 나팔링 셀프로 이동 방법
나팔링 셀프로 이동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동남아의 이동수단 툭툭이를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툭툭이를 잡는다>갈곳을 말한다>흥정한다 첫날 저희는 나팔링과 히낙다난 동굴을 셀프로 함께 갈 예정이었는데요. 물놀이 후 툭툭이가 잡힐 지 예상도 안되고 빠르게 이동하고 싶어서 여정을 함께 할 툭툭이를 찾고 있었어요. 셀프로 하시면 저희가 물놀이를 하는 시간동안 지정된 곳에서 기다려주신 후 마지막에는 리조트로 데려다주십니다. 셀프로 이동시 툭툭 기사님께 갈 곳을 말하시고 round trip(왕복투어)을 외쳤어요! 저희는 첫날 나팔링+히낙다난 =700페소 / 나팔링 셀프만 = 400~500페소로 다녀왔습니다. 툭툭이마다 다르긴 한데 흥정은 필수입니다. 얼토당토 않은 금액을 부르시는 분들도 있어요. 툭툭이는 많으니 금액을 비교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불방법은 셀프투어 끝나고 모두 지불하시면 됩니다.
2. 나팔링 입장료
나팔링은 입장료가 있으며 장비 대여도 가능하십니다. 마스크나 오리발, 구명조끼도 대여 가능하신데 저는 공용은 찝찝해서 마스크는 챙겨갔고 오리발도 한국에서 들고온 것을 가져갔어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금액표로 보기 쉽게 정리 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점심시간이 11:30~13:00이었으며 점심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세요!
입장료 | 200페 |
가이드비 | 1인 100페 |
장비 (오리발, 구명조끼, 스노클장) | 150페소 |
고프로대여 | 1000페소 |
3. 정어리떼와 나팔링
나팔링은 스노클링 장소로도 유명하지만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포인트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그정도로 물이 깨끗하고 맑다는 것. 나팔링은 수심이 깊고 파도가 강한 편입니다. 따라서 셀프로 가더라도 가이드 동행 필수인데 방문하시면 입구에서 도와주십니다. 입장료와 가이드비 그 외 금액는 위 나팔링입장료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나팔링에 첫날 가본 후 바다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에 입이 떡 벌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 안이 마치 큰 수족관을 옮겨놓은 느낌. 자유롭게 움직이는 귀여운 물고기들과 정어리떼를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세번 다 우연치 않게 동일한 가이드와 함께하면서 프리다이빙 포인트도 다녀오고 물놀이도 함께 즐겼어요. 마지막 셀프 나팔링에서는 고프로 사진과 영상도 찍고왔습니다. 고프로대여는 1000페소였는데 가이드분이 안계셔서 조금 기다리는 대가로 흥정했어요. 800페소로 고프로대여 하였고 저희가 고프로 사용이 미흡해서 가이드분이 모두 찍어주셨습니다. 1000페소라니 금액이 높은 편이지만 이렇게 이쁜 바다 속을 안남길수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여행 쿨타임 찰 때마다 매일 보고 있어요. 찍은 고프로 영상은 바로 보내주십니다.
4. 히낙다난 동굴
입장료 50페소 + 수영료 75페소 = 125페소 입니다. 저희는 수영을 할 거라 125페소를 1인 지불했습니다. 툭툭이 이동 중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나팔링으로 가다 기사님께 말해서 히낙다난 동굴로 급하게 이동했어요. 소나기처럼 비가 떨어지는 날이 종종 있었습니다. 동굴 내부라 비오는 날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히낙다난 동굴에는 투어 오신 분들로 인산인해 했고 저희만 씩씩하게 둘이서 물놀이 하고 왔습니다. 히낙다난동굴도 수심이 깊은 편이라 많은 분들이 수영을 하러 들어오시지는 않았고 몇몇 분만 들어오셔서 수영을 했습니다. 저희도 30분 정도 수영을 한 후 나팔링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히낙다난동굴은 필수 코스는 아니나 한번쯤 가보시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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