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루엘스튜디오 리뉴얼 웨딩촬영 드레스 셀렉 후기 (루엘 기본드레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루엘스튜디오 촬영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루미디아, 루엘 측 매니저분께서 연락오심과 동시에 촬영 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몸소 실감했습니다. 루엘스튜디오는 2024년 여름 새로 리뉴얼 되면서 드레스도 조금 바꼈다고 하는데요. 드레스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고르는데까지 꽤나 오랜기간 애먹었어요. 파워J이지만 어쩐지 결혼준비는 자꾸만 미루고만 싶은느낌. 촬영이 어색하기도 하고 생소해서 I인 저는 걱정만 앞섭니다. 이제는 미룰 수 없다! 제 촬영이 11월 말로 다가왔기 때문이에요. 드레스 셀렉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 루미디아에 제 신체사이즈부터 먼저 말씀드려놓고 드레스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었답니다. 리뉴얼 된 이후부터는 루미디아에서 드레스와 관련한 사항은 모두 관리한다고 했어요. 오늘은 제가 셀렉한 드레스 한번 훑어볼게요.

루엘 셀렉 드레스

제가 셀렉한 드레스는 이브, 캘리2, 나나, 슬립캉캉 되겠습니다. 저는 루미디아 드레스가 아닌 루엘스튜디오 기본 드레스로만 셀렉하였구요. 유색드레스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루엘 기본드레스로만으로도 충분히 이뻐서 욕심은 내지 않았습니다.

셀렉드레스- 이브/캘리2

이브는 깔끔하면서도 A라인으로 이쁘게 떨어지는 드레스라 차분한 것을 선호하는 제 눈을 제일 먼저 사로잡은 드레스에요. 만나는 친구들마다 드레스 사진을 보여줬었는데 친구가 선택한 드레스 중에도 이브는 항상 꼭 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이다! 하고 선택했습니다. 두번째는 캘리2 ! 비즈 느낌의 화려한 드레스도 꼭 입어보고 싶었어요. 캘리2도 제 눈을 사로잡은 드레스 중 하나였습니다. 드레스 팔 부분 특성 상 팔뚝이 부해보일 가능성이 있어보였지만 보정이 가능하니까 믿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캘리2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이브와 캘리2는 제가 꼭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로 선택했습니다.

셀렉드레스- 슬립캉캉/나나

다음 두 드레스는 고민을 좀 했던 드레스인데요. 친구중에 최근에 결혼하여 이번해 스튜디오 촬영을 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가 드레스는 무조건 다양한 것을 입어보라고 당부했습니다. 제가 유색드레스가 없다보니 발랄하고 귀여운 드레스도 괜히 입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른것이 슬립캉캉 ! 귀여우면서 발랄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친구 추천이기도 했어요. 옥상이나 온실에서 입으면 좋을 거 같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은 나나 ! 제가 무난한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에 나나는 제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여러 후기를 검색한 결과 나나는 루엘스튜디오 가장 인기있는 드레스 중 하나라는 겁니다. 괜히 이 내용을 알고나면서부터 나나가 이뻐보이고 꼭 입어야할것 같은 느낌. 이런 드레스 언제 입어보겠어? 하는 생각에 화려한 느낌도 가보자 해서 선택한 드레스입니다. 나나 또한 옥상이나 온실 드레스로 염두해두고 셀렉한 드레스입니다. 드레스 셀렉을 하고나니 결혼이 임박했음이 실감납니다. 리뉴얼된 모습으로 찾아온 루엘스튜디오 에서의 촬영 후기도 추후 남겨보겠습니다. 루엘스튜디오는 실내1, 실내2, 옥상 촬영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고 온실/야외는 선택해야했어요. 온실과 야외 모두 촬영하고 싶었지만 저는 우선 온실촬영으로 하기로 했답니다. 이제는 함께 가져갈 소품도 고민해보면서 서비스로 제공되는 커플룩 촬영도 어떤 의상을 하면 좋을지 생각 해봐야겠어요. 긴장이 되면서도 설레기도 합니다. 스튜디오 촬영 이쁘게 잘하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