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피는 봄이면 생각나는 아주 유명한 부산 벚꽃명소. 벚꽃하면 여기다! 부산분들은 다 아시는 이 곳은 온천천카페거리 인데요. 오늘은 벚꽃명당을 소개해드리러 왔습니다. 벚꽃시즌이 되면 식당이나 카페 명당자리는 잡기 힘드니 최대한 평일을 이용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벚꽃이 활짝 피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온천천 거리고, 카페와 식당에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수준이었어요. 웬만한 명당자리는 웨이팅 필수였답니다. 눈치싸움과 웨이팅을 하며 제가 선택한 장소는 바로 ' 부바스 ' 입니다.
2025년 벚꽃 예상 개화시기 : 4월 첫째주
부바스는 1층과 2층 그리고 3층(야외옥상) 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층마다 벚꽃을 볼 수 있는 포인트와 느낌이 달라 너무 새로웠어요. 벚꽃을 훤히 보기 위해서는 1층보다 2층이 더 좋았습니다. 원래 저는 2층 자리를 앉고 싶었는데 날이 날인만큼 자리가 빠지지 않더라고요. 어렵게 어렵게 3층쪽에 자리를 선점하게 되었습니다.
3층의 좋은점. 가장 위층이라 그런지 온천천거리의 벚꽃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온천천카페거리에 빼곡히 수놓아진 벚꽃들이 정말 이뻤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바스 앞쪽 벚꽃이 가장 풍성하고 이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니, 여기가 천국이 아니고 뭐겠냐고요! 치킨 땡겼는데 잘됐다. 피자는 별로 안좋아해서 마늘간장순살치킨, 부바콘 시켰습니다. 마늘간장순살치킨은 짭쪼롬한 맛인데 흔한 맛. 부바콘은 달달,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딱 맥주 안주 였습니다. 이 날 벚꽃도 절정이었고, 날씨도 환상적이어서 기분 진짜 좋았어요. 힐링이 이거구나! 벚꽃이 이렇게 이뻤구나!
맥주 진짜 어떻게 참죠? 낮술 진짜 최고. 맥주는 부바스에서 인기 맥주로 해서 두가지 시켜봤습니다. 슬슬 맥주의 계절이 다가오는군요. 여기 맥주 맛있어요. 음식이랑 궁합 좋습니다. 이번 벚꽃 필 때도 온천천카페거리 가서 시원한 맥주 먹으며 낮술 하고 싶습니다
온천천카페거리 실컷 걷고 실컷 구경하고 갑니다. 부바스 근처로 해서 작년기준 벚꽃이 제일 크고 풍성해서 너무 이뻤어요! 부지런히 움직이셔서 원하시는 명당자리 겟 하시고 봄의 벚꽃을 한껏 즐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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