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섬 사량도. 많은 관광객분들이 평일과 주말을 불문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떠나오는 곳입니다. 낚시와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하는데요. 전국 낚시꾼들과 등산객들이 깨끗한 바다와 사량도에서 휴식을 느끼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사량도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옥녀봉 산행. 옥녀봉은 지리산이 품은 100대 명산으로 정상에서는 황홀하고 멋진 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산이 가파르고 산행이 험한 편에 속하니 저처럼 등산 초보자 분들은 이번 게시글을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배편(부산출발 기준)
2. 옥녀봉 최단 추천코스
3. 옥녀봉 전경
3. 옥녀봉 그 외
1. 배편
부산에서 출발하시기에 가장 좋은 배편은 통영 가오치항에서 출발하여 사량도 금평항에 도착하는 여객선입니다. 배편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당일 가오치선착장 도착하셔서 신분증 확인 후 승선권 받으시면 됩니다. 차량도 함께 배에 실으시는 분들은 차량승선 비용도 온라인으로 예매해주셔야 합니다. 대인 기준 주중 7,100원 주말 7,600이며 차량은 중형기준 편도 19,000 정도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량도 여객선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옥녀봉 최단 추천코스
옥녀봉은 산행이 가파르고 험난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옥녀봉 등산코스로는 왕복 최단 2~3시간부터 최장 6~7시간까지 다양한 만큼 저와 같은 등산 초보자 분들께서는 코스 선택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저희는 산행길이 많이 가파르지 않고 찾아가기 쉬운 곳에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검색하여 선택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수야분식 또는 이정식당회센타를 사이 산행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곳이 산행입구입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산행이 시작됩니다.
3. 옥녀봉 전경
처음 산행을 계획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던 옥녀봉. 등산에는 소질이 없었던 터라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위 보시는 전경이 약 1시간 등산 후의 전경모습입니다. 정말 더웠던 여름날 산행이어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수평선 끝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등산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기분을 작게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사량도에 가시면 낚시와 등산은 꼭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워낙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것을 할 때 느끼는 감동과 설렘은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고요. 가파른 산행 속 힘든 만큼 옥녀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감동은 아마 다르실 꺼라 장담합니다.
멀리서 보이는 대교가 상도와 하도를 있는 사량대교입니다. 등산 경험이 많이 없지만 이렇게 멋진 전경을 한눈에 담는 산행코스가 있을까 싶습니다. 입이 벌어질 정도로 너무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뷰에 한참을 바라보고 내려왔습니다.
3. 옥녀봉 그 외
사량도에서 옥녀봉 등산 외에 추천해 드릴 만한 것이 있다면 사량도의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저는 차량에 캠핑 장비를 실어 사량도에서 캠핑도 하고 낚시도 했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생각해 보니 잔잔한 바다를 보며 아무 걱정 없이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이 시간이 너무 값진 시간이었던 거 같아 더 그립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내년 봄에는 한 번 더 사량도에 가 볼 생각입니다. 그전까지 체력을 키워서 옥녀봉 산행에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봄을 맞은 사량도는 어떤 모습일까요? 내년에는 체력의 한계로 이번에 가지 못했던 옥녀봉의 출렁다리를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섬 사량도. 사랑과 여유를 찾고 싶다면 당장 사량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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